5) 어깨 복합체의 정상 움직임 범위(Normal Range of Motion of Shoulder Girdle) : 어깨 복합체의 움직임은 힘이 필요하거나 정교한 동작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일상생활에서는 전 범위의 어깨움직임이 필요하지 않지만, 지속적으로 운동범위가 감소되면 목과 어깨에서 보상작용이 발생하고 이로 인하여 어깨통증이 유발된다. 팔을 움직인다는 것은 어깨 복합체의 움직임으로 발생되는데 Inman29는 어깨뼈와 어깨관절의 움직임은 동시에 일어나고 1:2 비율로 발생되며 이것을 어깨위팔리듬이라고 명명하였다. 이것은 단순화 시킨 비율이며 실제로는 개인마다 다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첫 번째 단계인 어깨 벌림 30도까지는 어깨뼈는 가슴우리에 움직이지 않고 고정된다. 두 번째 단계에서, 30도에서 90도로 벌림할 때 어깨뼈가 30도 위쪽 돌림을 하게 되고 어깨관절은 첫 단계의 30도에서 30도 더 벌림을 하게 된다. 어깨뼈의 위쪽 돌림이 발생할 때 복장빗장관절의 20~25도, 봉우리빗장관절의 움직임 5~10도의 움직임이 동반된다. 따라서, 두 번째 단계에서부터 어깨뼈와 어깨관절의 움직임은 1:1의 비율로 일어난다고 할 수 있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팔을 90~180도로 벌림을 할 때 어깨뼈는 다시 위쪽 돌림의 30도를 더 하게 되고, 어깨관절 또한 60도 벌림을 더 하게 된다. 이때에도 어깨뼈와 어깨관절은 1:2의 비율로 움직인다. 어깨뼈의 위쪽돌림은 복장빗장관절 5도 움직임과 봉우리빗장관절에서 25도 움직임이 동반되어야 한다. 1) 유착성 관절주머니염(Adhesive Capsulitis) : 오십견 혹은 동결견(Frozen Shoulder)으로 더 알려져 있는 유착성 관절주머니염은 전체 인구의 3~5%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질병으로, 50대에 주로 발병한다. 특발성으로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일차성과 외상 후 발생하거나 전진성 원인인 당뇨 및 갑상샘 질환과 위팔뼈 중간골절, 목척추질환, 돌림근띠 파열 등과 같은 다른 질환과 관련 있는 이차성으로 분류된다. 유착성 관절주머니염이 발생되면 움직임은 바깥돌림, 벌림, 굽힘 및 안쪽돌림 순서의 관절주머니 패턴 제한으로 나타난다. 유착성 관절주머니염을 앓는 환자들은 팔을 위로 드는 동작이 어렵기 때문에 세수, 머리 감기, 뒤 단추 잠그기 등의 일상적인 활동에서 불편을 호소한다. 또한, 어깨의 문제를 보상하기 위하여 으쓱하는 동작이나 비정상적인 어깨뼈의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어깨관절주머니 주변 근육의 통증, 어깨세모근 부착 부위의 국소적 압통, 등세모근의 통증, 어깨로 병사되는 통증이 전형적인 소견이며, 통증은 움직이면 약화되고 쉬면 감소된다. 근육에서 나타나는 통증은 감소된 어깨 움직임을 보상하려고, 주변 근육의 과사용으로 발생한다. 유착성 관절주머니염은 여러 각도의 활동시 심한 통증이 있는 반면, 돌림근띠 질환의 경우 특정한 움직임에서만 통증이 발생하기에 두 질환의 감별이 가능하다. 유착성 관절주머니염은 증상이 발생한 기간과 양상에 따라 (1) 통증기, (2) 냉동기, (3) 해동기의 3단계로 나눌 수 있다. 1단계 : 통증기(3~9개월) : 휴식과 운동 중 모두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환자는 종종 통증이 있는 쪽으로 누워 잠을 잘 수가 없다. 병의 첫 증상이 나타난 뒤부터 대략 3개월간을 말한다. 이때 통증으로 인한 능동적인 어깨관절 움직임의 제한이 있지만, 통증을 배제한 수동적 움직임은 제한은 없다. 움직임이 없을 때에도 통증이 있다. 환자가 갑자기 움직일 때(환자들이 말하는 잘못된 움직임) 몇 분 동안(15분 이상) 통증을 느끼며, 통증은 매우 심각하며 종종 VAS 9~10 정도로 나타난다. 이 단계에서는 수동 관절가동범위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진단을 내리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 따라서, 이 단계의 환자는 종종 봉우리밑힘줄염이나 윤활주머니염(bursitis)으로 진단받을 수 있으며, 이 시기의 말기부터 수동 관절가동범위의 제한이 점점 약화된다. 2단계 : 냉동기(4~12개월) : 염증 과정의 회복단계로 어깨관절을 움직이지 않을 때 통증이 줄어들지만, 관절가동범위의 끝부분에서 여전히 통증이 있다. 수동 관절가동범위의 제한이 있으며, 옆으로 누워서 잠드는 것은 여전히 힘들다. 비록 약간의 무용성 위축이 있지만, 냉동기 동안 근력의 심각한 손실은 나타나지 않는다. 수동 관절가동범위는 50% 혹은 그 이상 모든 방향으로 제한이 나타난다. 3단계 : 해방기(12~48개월) : 이 단계에서는 점진적으로 수동 관절가동범위가 향상되며, 제한된 관절가동범위를 벗어난 움직임을 할 때 통증이 발생하지만, 만성적인 통증은 많이 감소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절가동범위가 증가되지만 완전한 관절가동범위로 회복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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