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봉우리빗장관절(Acromioclavicular Joint) : 치료사는 환자의 옆에 서서 빗장뼈의 가쪽 끝을 따라 손으로 촉진한다. 빗장뼈 끝모서리에서 느껴지는 함몰부분이 관절부분이다. 봉우리와 빗장뼈사이에 형성된 관절공간은 앞면과 위 면에서 촉진 가능하며, 관절공간을 확인하기 위하여, 치료사는 환자에게 어깨뼈를 올림 하도록 지시한 다음, 관절의 공간 부분이 넓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반대로, 어깨뼈를 내림하면 관절의 공간이 좁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6) 부리돌기(Coracoid Process) : 치료사는 환자 앞에 서서, 어깨 세모근과 큰가슴근 사이의 함몰부를 찾는다. 이 함몰부는 빗장뼈의 가쪽 1/3 부위에 해당한다. 가장 오목한 부분에서 위아래로 치료사의 손끝을 움직이면, 부리돌기 뼈를 촉진할 수 있다. 부리돌기는 가쪽과 앞쪽을 향해 있음으로 부리돌기의 뼈 끝부분을 찾기 위해서는 가쪽으로 밀 듯이 촉진하면 뼈를 잘 느낄 수 있다. 어깨뼈를 움직이면 부리돌기를 좀 더 쉽게 촉진할 수 있다.
(7) 위팔뼈 큰결절(Greater Tubercle of Humerus) : 치료사는 환자 옆에 서서 어깨뼈 봉우리를 먼저 찾는다. 치료사가 봉우리를 기준으로 약 1인치 정도 아래 및 가쪽으로 손끝을 위치시키면, 단단한 표면의 큰 결절을 만질 수 있다. 환자의 위팔을 가쪽 돌림하면 큰결절을 더욱 쉽게 느낄 수 있으며, 큰결절과 작은 결절 사이의 움푹 들어가 있는 결절 사이고랑 또한 촉진할 수 있다.
(8) 복장빗장관절(Sternoclavicular Joint) : 치료사는 환자의 옆에 서서, 복장뼈 위쪽의 오목한 부분을 찾는다. 오목한 부분의 위, 가쪽면에서 목빗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목빗근이 부착하는 복장뼈의 약간 가쪽으로 촉진하면 빗장뼈의 안쪽 끝부분을 찾을 수 있다. 복장빗장관절은 복장뼈와 빗장뼈가 만나는 부분이다. 복장빗장관절을 확인하기 위해, 어깨뼈의 올림, 내림, 벌림동안 복장빗장관절의 공간이 넓어지고 좁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 관절 가동성 검사(Joint Mobility Test)
(1) 어깨관절 가동성 검사(Glenohumeral Joint Mobility Test) : 바로 누운 자세에서 어깨관절의 신연, 뒤쪽 활주, 아래쪽 활주를 검사할 수 있다. 엎드려 누운 자세에서 앞쪽 활주를 실시할 수 있다.
(2) 어깨가슴관절 가동성 검사(Scapulothoracic Joint Mobility Test) : 엎드린 자세에서 가슴우리에서부터 어깨뼈의 분리, 아래쪽 활주, 위쪽 활주, 안쪽 활주, 바깥쪽 활주, 위쪽과 아래쪽돌림 등을 검사할 수 있다.
(3) 복장빗장관절 가동성 검사(Sternoclavicular Joint Mobility Test) :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복장빗장관절에서 빗장뼈의 분리 검사를, 바로 누운 자세에서 머리를 어깨 쪽으로 구부린 상태에서 앞쪽 활주, 뒤쪽 활주, 꼬리쪽 활주, 머리쪽 활주를 검사할 수 있다.
(4) 봉우리빗장관절 가동성 검사(Acromioclavicular Joint Mobility Test) : 바로 누운 자세에서 봉우리 빗장관절에서 빗장뼈의 신연, 앞쪽 및 뒤쪽활주, 앞쪽활주와 돌림검사를 할 수 있다.
7) 특수 검사(Special Test) : 어깨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수검사법은 요가슨 검사, 팔 떨어뜨리기 검사, 불안 검사, 갈비빗장 압박 검사, 앞쪽 불안정 검사, 앞아래 불안정 검사, 뒤쪽 불안정 검사, 뒤 아래 불안정 검사, 부스 검사, 루딩톤 검사, 립만 검사, 빈 깡통 검사, 니어의 끼임 검사, 클런크 검사, 호킨슨-케네디 검사, 스피드 검사 등의 다양한 검사법들이 있다. 검사법에서 민감도란 실제 질병이 있을 때 진짜 있다고 예측할 확률이며, 특이도란 실제 질병이 없을 때 없다고 예측할 확률을 말한다. 최근에는 각 특수 검사의 민감도와 특이도를 고려하여, 단일 검사를 사용하기보다 한 질환을 확인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특수 검사를 함께 사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예를 들어 SLAP 병변을 검사하기 위하여, Cools 등(2008)은 스피드 검사, 능동 압박 검사 및 위팔두갈래근 부하 검사(Bi-ceps Load II)를 함께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Meserve 등(2008)은 Cools 등(2008)과 다르게 능동 압박검사, 클랭크 검사, 스피드 검사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였고, 능동 압박 검사를 먼저하고 클랭크 검사와 스피드 검사 순서로 검사할 것을 제안하였다. 어깨 충돌증후군을 검사하기 위한 가장 민감도가 높은 검사는 호킨스-케네디 검사, 니어의 끼임 검사, 수평모음검사이고 가장 특이도가 높은 검사는 팔 떨어뜨리기 검사, 요가슨 검사와 스피드 검사이다. 호킨슨-케네디 검사(통증호검사)와 가시아래근 근육검사를 결합하는 것이 예측도를 높일 수 있다고 하였다. 박 등의 연구에 따르면, 위의 3개의 검사 모두 양성일 경우 예측 가능한 우도비는 10.56, 2개의 검사에서 모두 양성일 경우 예측 가능한 우도비는 5.03, 1개의 검사에서 양성이면 예측 가능한 우도비는 0.90, 3개 중 하나도 양성이 없는 경우, 예측 가능한 우도비는 0.17으로 매우 낮았다고 하였다. 따라서, 각 검사법의 특이도와 민감도를 고려하여 여러 가지 검사법을 함께 적용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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