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형도수물리치료

발 통증의 원인 3가지, 발목 염좌부터 발바닥근막염까지

by genie1004 2026. 7. 22.

1) 발목 삠(발목 염좌) Ankle Sprain : 발목 삠은 매우 흔한 손상으로 여러 신체 부위의 손상 중에서 가장 많은 범위를 차지하고 있다. 발목관절은 구조적으로 장력이 강한 인대들과 근육들로 단단히 고정되어 있으나 바닥이 편평하지 않은 곳에 발이 닿을 때, 갑자기 뛰거나 걸을 때, 발을 헛디딜 때 또는 점프를 많이 하는 운동선수들에게 주로 발생한다. 발목관절 안쪽의 인대는 가쪽의 인대보다 짧고 모여 있으며 관절의 움직임도 발바닥쪽굽힘과 안쪽번짐의 가동성도 많아 가쪽인대 특히 앞목말종아리인대와 발꿈치종아리인대의 손상이 빈도가 높다.

손상 시 "딱"소리를 들었다고 표현하고 손상인대 부위에 날카로운 통증과 부종이 동반되며 체중부하가 어렵고 절뚝거리는 이상보행이 나타난다. 발목 삠은 일반적으로 등급 I에서 등급 III으로 분류한다. 등급 I의 경우 통증을 동반한 인대 내 손상으로 안정성에는 문제가 없다. 등급 II의 경우 통증과 점진적인 불안정성을 동반한 불완전 손상이다. 등급 III의 경우 완전한 인대 파열로 안정성 손실과 통증 그리고 체중부하의 어려움이 나타난다.

발목삠으로 인해 나타나는 일반적인 기능장애는 발목의 발등굽힘의 제한이다. 계단을 내려오거나 경사진 면을 걸을 때 통증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뻣뻣하고 제한된 움직임이 나타난다. 약 40% 이상에서 환자에서 만성 발목관절 불안정성과 그에 따른 장애 후유증이 동반되므로 발목관절의 삠이 발목의 만성 불안정에 급성 손상이 겹친 것인지 과거력을 확인하는 것은 중요하다. 만성적 발목삠은 기계적 불안정성, 고유수용성감각 저하, 발목 가쪽번짐근의 약화 및 균형감각 저하 등이 반복되어 재발생률도 높아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2) 발바닥근막염(Plantar Fascitis) : 발바닥근막은 발꿈치뼈의 안쪽돌기에서 몸쪽발가락뼈에 부착되는 강하고 두꺼운 섬유띠로 발을 지지하는 기능을 한다. 발바닥근막염은 성인에서 가장 흔한 발꿈치 통증의 원인으로 안쪽 발뒤꿈치와 발바닥에 주로 통증이 나타난다. 대부분 발꿈치뼈 근막 기시부의 퇴행성 파열에 의해 발병하고 근막섬유의 만성적인 퇴행성 변화가 주된 조직학적 소견이다. 발병률은 여자가 남자보다 2배 더 높고 과체중인 사람에게서 발병률이 높다. 또한 다리 길이의 불일치, 발의 과도한 엎침 변형, 종아리 근육의 구축이나 약화의 경우에도 유발될 수 있다. 갑자기 무리해서 많은 운동을 하거나, 바닥이 딱딱한 장소에서 발바닥에 충격을 줄 수 있는 운동을 한 경우 비정상적인 부하가 가해져 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은 서서히 생기며 발꿈치뼈 안쪽돌기 바로 위와 근막을 따라 먼쪽 부위 1~2cm 부위에 국소 압통을 호소한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 첫발을 디딜 때 심한 통증이 특징적인데 이는 자는 동안에는 발이 계속 발바닥쪽굽힘 상태에서 발바닥근막이 수축된 상태에서 첫 걸음을 디딜 때 스트레칭되기 때문이다. 장기간 걷거나 서있어도 통증이 심해지며, 앉으면 완화된다.

 

3) 발과 발목의 뼈관절염(Foot and Ankle Osteoarthritis) : 뼈관절염은 국소 관절에 점진적인 연골의 소실과 관절 가장자리의 뼈돌기 형성 등 퇴행성 변화로 인해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중년층 이후 발병률이 높아 퇴행성관절염이라고도 불린다. 뼈관절염은 일차성 관절염과 이차성 관절염으로 분류된다. 확실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나이, 유전, 성별, 비만, 불량자세 등에 의해 발생되는 경우 일차성 또는 특발성 뼈관절염으로 지칭한다. 외상, 골절, 탈구 감염, 내분비 기능이상, 질병, 기형 등 특정한 원인에 의해 관절 연골의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이차성 또는 속발성 뼈관절염이라 한다. 통증과 종창, 가동범위의 감소 및 골변형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첫째 발허리발가락 관절, 목발허리관절, 목말발배관절, 목말밑관절 그리고 정강목말관절에서 호발한다.

발허리발가락관절의 관절염의 증상은 종창과 통증, 폄 운동 제한 등이 있다. 노인에서 빈발하며 목말발허리뼈 탈구 후에도 잘 생긴다. 환자들은 대개 오래 걷거나 선 이후에 발의 중간부위에 전반적인 강직과 발을 밀어내는 동작의 제한을 호소한다. 목말발배 관절염은 관절이 위치한 뒷발안쪽에 국소통증이 있으며 류마티스 관절염이 잘 발생하기도 한다. 목말밑 관절염은 관절부위 통증이 생기며 흔히 발꿈치뼈 골절 후에 발생한다. 이 관절은 주된 동작인 발의 안쪽번짐과 가쪽번짐이 일어나므로 편평하지 않은 바닥을 걸을 때 불편감을 호소한다. 대부분의 발목관절염 환자는 손상 과거력이 있고 발목 앞부분의 통증과 압통, 종창 및 강직이 흔한 증상이다. 이 관절의 주된 동작인 발등굽힘과 발바닥쪽굽힘의 제한으로 인해 다리를 가쪽돌림한 상태로 걷는 경향이 있고 통증성 보행 패턴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