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형도수물리치료

각성부터 특수검사까지 : 재활 평가의 핵심 이해

by genie1004 2026. 5. 18.

(13) 각성, 주의력 및 인지 검사(Arousal, Attention, and Cognition Test) : 다음과 같은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다. 1. 각성과 주의력(arousal and attention) : 각성은 생리적, 심리적으로 깨어나 있는 상태를 말하며 생리적으로 각종 신경이 얼마만큼 활성화되어 있는지를 나타낸다. 주의력은 외부 환경이나 개체 내부로부터의 많은 자극 중 특정한 것을 특히 분명하게 인지하거나 특정한 것에만 반응하거나 하는 마음의 선택적, 집중적인 활동 및 상태를 말한다. 2. 인지(cognition) : 인지 검사는 주의집중력(지남력, 주의력 등), 언어기능(이해력, 표현력, 읽기, 쓰기 능력), 기억력(즉시 기억, 장기 기억 등), 지각, 미세 운동 조절 기능, 지능, 개념 형성 및 추론 능력 등이 포함된다. 3. 의사소통(communication) : 사람들 간에 생각이나 감정 등을 교환하는 총체적인 행위이다. 의사소통은 구어(oral language)나 문어(written language)를 통한 언어적 요소는 물론 제스처나 자세, 얼굴표정, 눈 맞춤, 목소리, 억양 등과 같은 비언어적 요소를 통해서도 이루어질 수 있다. 4. 의식(consciousness) : 의식 수준은 주변의 일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느냐에 따라서 표시된다. 의식수준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것은 어려운데, 수의적 운동, 반사, 자율 신경기능을 관찰하고 통증이나 접촉 자극, 시각자극 등에 대한 반응에 의해 판단하며 뇌파소견 등을 참고한다. 5. 동기 부여(motivation) : 치료를 통한 분명한 목표가 있는지 확인한다. 6. 지남력(orientation) : 시간, 사람, 장소 및 상황에 대한 오리엔테이션 유무를 확인한다. 7. 회상(recall) : 최근 기억과 과거 기억에 대한 회상 능력이 있는지 확인한다. (14) 일상생활 활동 능력 및 직장, 지역사회, 여가활동 능력 검사(Activities of Daily Living and Work, Community, and Leisure Activities Test) : 여기서는 환자의 상태에 대한 인식, 즉 환자의 기능적 수준과 삶의 질에 대한 인식에 관한 문제를 다룬다. 일상생활 적응 능력, 자기 관리(self-care) 능력, 가정 관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 안전한 일상생활 능력 등과 같은 항목을 인터뷰를 통해 확인한다. 또한 직장, 지역 사회 및 여가 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 혹은 이러한 활동을 수행하는데 있어 안정성이 확보되어 있는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이러한 평가 시 인체 공학 및 신체 역학(ergonomics and body mechanics)적인 측면을 고려해 동작 수행 시 힘을 사용할 때 자세 등에 대해서도 평가를 실시한다. 예) 승용차에 옮겨 앉기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음. (15) 보조 장비, 보조기 및 지지 장비 검사(Assistive, Orthotic and Supportive Devices Test) : 이러한 장비들은 약화가 있거나 비효율적인 관절이나 근육을 보조하기 위해 사용되거나 움직임의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도구와 장비들이다. 이러한 장비들의 대표적인 예로는 지팡이(cane), 목발(crutch), 보행기(walker), 발보조기(ankle foot orthosis) 등이 있다. 이 항목에서는 보조기 및 지지 장비를 관리하고, 기능적 활동 시 이러한 장비들을 잘 사용할 수 있는지, 또한 장비 사용 시 안정성이 확보되는 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예) 가정에서 폐활량계(spirometer)를 사용하고 있음. (16) 의지 사용 시 필요사항(Prosthetic Requirements) : 의지 사용이 필요한 경우 의지 관리 능력, 기능적 활동 중 의지 사용능력, 의지 사용으로 인해 발생한 장애, 활동제한, 참여제한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잔존 사지(residual limb) 및 인접분절(adjacent seg-ment) 관리, 의지 사용 중 안전여부 등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 (17) 특수 검사(Special Test) : 일반적으로 특수 검사들은 각 관절의 특정 질병이나 상태 또는 손상을 감별진단하는데 유용하다. 특히 관절 검사 시 수축성, 비수축성 및 신경학적 병리 상태를 구별하는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다. 특수 검사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는 불확실한 진단을 확인하기 위해, 감별진단을 위해, 구조물들 사이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일반적이지 않은 징후를 이해하기 위해, 어려운 징후나 증상을 해결하기 위해 수행한다. 특수 검사의 방법으로는 임상적 보조 검사, 통증유발 검사, 촉진, 동작 또는 구조적 검사 등이 있다. 비록 특수 검사의 양성반응이 특정 상태나 질환을 암시하기는 하지만 음성반응이 나타났다고 해서 의심되는 특정 질환이나 생태를 배제시켜서는 안 된다. 또한 특수 검사는 단독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되며 많은 검사들 중 하나로 생각해야 한다. 특수 검사들은 일반적으로 자극적인 검사들이고 통증과 불안을 동반하는 징후와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에 검사할 때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특수 검사는 조심스럽게 실시해야 하고, 심한 통증, 급성 혹은 자극적인 관절 상태, 관절의 불안정성, 골다공증, 병리학적 뼈질환, 활동 중인 진행성 질환, 일상적이지 않은 징후와 증상, 중요한 신경학적 징후, 환자가 불안해 할 때는 금기증이 된다. 검사자는 진단에 필요한 특수 검사를 선택할 때, 여러 사람이 검사하더라도 결과가 동일할 수 있는 신뢰도(reliability)가 높은 검사를 선택하여야 한다. 신뢰도를 결정하기 위한 여러 유용한 방법들이 있지만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측정자내/간 신뢰도 분석 계수(ICC : intra/inter-class correlation coefficient)를 활용하는 방법이다. 또한 진단 검사들은 그 검사가 좋은 병리학적 검사인지 아닌지 결정하기 위해 민감도(sensitivity와 특이도(specificity)가 높은 검사를 선택하여야 한다. 여기서 민감도란 실제 질병이 있을 때 진짜 있다고 예측할 확률이며, 특이도란 실제 질병이 없을 때 없다고 예측할 확률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