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봉우리빗장관절(Acromioclavicular Joint) : 봉우리빗장관절은 빗장뼈의 가쪽끝과 어깨뼈 봉우리 사이에서 만들어지는 관절로, 봉우리 쪽관절면은 안쪽과 약간 위쪽을 향하고 있다. 이관절은 윤활 관절이지만 평면 형태로 되어 있어 평면 관절이라고 불린다. 하지만 실제 관절면은 평면, 약간 볼록, 오목 형태로 다양하다. (3) 복장빗장관절(Sternoclavicular Joint) : 복장빗장관절은 빗장뼈와 복장뼈를 연결하는 윤활관절로 어깨와 몸통을 연결해주는 유일한 관절이며 어깨움직을 모든 방향으로 가능하게 해준다. 빗장뼈는 이마면에서 20도 정도 뒤쪽으로 향해있다. 팔에 분포하는 신경혈관구조물들의 손상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어깨뼈와 함께 굽힘/벌림을 통한 올림의 기능을 촉진시켜 줄 수 있다. 빗장뼈의 안쪽 끝은 세로로 볼록하고, 가로로는 오목한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복장뼈의 빗장끝부분은 세로로 오목하고, 가로로는 볼록한 모양을 하고 있는 안장모양의 관절이다. (4) 어깨가슴관절(Scapulothoracic Joint) : 어깨가슴관절은 실질적인 해부학적 관절은 아니지만 가슴과 어깨뼈사이의 접촉부위라고 할 수 있다. 어깨뼈의 앞면과 뒤-가쪽벽에는 어깨밑근, 앞톱니근과 같은 근육들에 의해 분리되어 있다. 어깨뼈는 편평한 삼각형 모양으로 제 2번에서 7번 갈비뼈 사이에 위치한다. 위쪽에서 관찰하면 어깨뼈는 30도 앞쪽으로 기울어져 있으나, 뒤쪽에서 관찰하면 10~20도 위쪽 돌림되어 있다. 어깨가슴관절의 움직임은 어깨의 가동범위를 넓히기 위하여 매우 중요하다.
2) 물렁조직(Soft Tissue) : (1) 오목테두리(Glenoid Labrum) : 오목테두리는 오목위팔인대와 오목한 관절면 사이에 위치해 있고, 삼각형 모양의 섬유 연골 구조다. 오목테두리의 기능은 어깨뼈 오목의 깊이를 깊게 함으로 위팔뼈 머리와의 접촉면적을 증가시켜 관절을 안정시키며, 충격을 흡수하여 관절을 보호해주고 윤활액을 잘 퍼트려 윤활작용을 도와 준다. 오목테두리는 서양배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위쪽 오목테두리는 관절면에 '느슨하게' 부착되어 있으나 아래쪽 오목테두리는 동그란 모양으로 '단단하게' 부착되어 있다. 오목테두리의 혈류는 어깨위동맥, 어깨휘돌이동맥, 위팔휘돌이동맥에서 공급된다. 혈관 분포는 SLAP(Superior Labrum Anterior to Posterior) 병변의 치유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러한 혈액 공급은 노화와 더불어 감소될 수 있다. 오목테두리의 절제수술은 오목위팔관절의 오목면압박 안정화를 10~20% 감소시키고, 관절 내의 압력을 감소시켜 오목위팔관절의 불안정을 만들어낼 수 있다. (2) 오목위팔관절주머니(Capsule of Gelnohumeral Joint) : 오목위팔관절은 섬유성 관절주머니로 덮여 있으며, 관절주머니의 안쪽은 윤활막으로 되어 있다. 위팔두갈래근 긴갈래의 힘줄은 관절 오목테두리에서 시작되어 관절주머니에서 빠져나와 결절사이고랑으로 하행할 때까지 윤활막이 에워싸고 있다. 오목위팔관절주머니의 윗부분은 긴장되어 있고, 앞쪽과 아래쪽은 넓게 늘어져 있으며 느슨하다. 관절주머니 아래쪽의 아코디언 주름과 같은 겨드랑 주머(ax-illary pouch)라 불리는 느슨한 여분의 부분이 있기 때문에 어깨가 이완된 자세에서 몇 센티미터 이상 신연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팔을 벌릴 때 전 범위의 움직임이 일어나도록 한다. 만약 이 관절주머니의 유연성이 줄어든다면 유착성 관절낭염과 같은 질환이 발생된다. 관절주머니의 앞뒤를 인대와 근육이 단단하게 감싸고 있으나, 아래쪽을 보강해주는 구조물이 없기 때문에 관절주머니의 아래쪽은 매우 약하다. (3) 어깨 복합체 주변 인대(Ligament of Shoulder Complex) : 오목위팔관절 주변은 불안정하여 주변 인대가 관절의 안정성을 제공한다. 가장 중요한 인대는 Z자 모양의 오목위팔인대(glenohumeral ligament)와 부리위팔인대(coracohumeral ligament)이다. 오목위팔인대는 위쪽, 가운데, 아래쪽의 세 부위로 나뉘어져 있으며, 어깨뼈의 관절주머니와 위팔뼈를 연결해주는 것으로, 팔의 위치와 돌림의 정도에 따라 위팔뼈의 안정성에 서로 다른 역할을 한다고 하며, 연구자들마다 의견이 조금씩 상이하다. Matse 등은 위쪽과 중간 오목위팔인대가 존재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으며, 이 두 개의 인대는 관절 안정성에 중요한 구조물은 아니라고 하였다. Warner 등은 위쪽 오목위팔 인대가 모음시 신장됨으로 팔이 아래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하였다. Turkel 등은 벌림과 바깥돌림의 각도마다 안정성을 제공하는 인대가 다르다고 하였다. 그들은 아래쪽 오목위팔 인대가 90도 벌림과 바깥돌림에서 팔의 탈구를 막아주는 가장 중요한 구조물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O'connell 등에 의하면, 팔을 90도 벌림할 때 아래쪽과 중간 오목위팔 인대가 가장 긴장이 많이 되지만 45도 벌림을 할 때 아래쪽과 중간 위팔인대가 가장 긴장을 많이 받는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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