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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도수물리치료

머리목 부위의 근육과 운동형상학 완벽 정리

by genie1004 2026. 8. 6.

(3) 근육(Muscle) : 뒤통수 아래 목뼈 뒤쪽 부위의 근육은 크게 얕은층과 깊은층으로 나눌 수 있으며, 얕은층에는 목널판근과 머리널판근이 위치해 있고, 깊은층에는 작은뒤머리곧은근, 큰뒤머리곧은근, 위머리빗근, 아랫머리빗근이 뒤통수 바로 밑에 위치해 있다. 목뼈 앞-가쪽 부위에는 목빗근, 긴목근, 긴머리근, 앞머리곧은근, 가쪽머리곧은근, 앞목갈비근, 중간목갈비근, 뒤목갈비근이 위치해 있다. 척주 주위에는 3개의 근육 집단 즉, 척주세움근 집단, 가로돌기가시근 집단, 짧은 분절근육 집단이 척주 전체에 분포해 있다.

각 갈비뼈 사이에는 바깥갈비사이근, 속갈비사이근이 위치해 있으며, 배에는 배곧은근, 배바깥빗근, 배속빗근, 배가로근, 가로막이 위치해 있어 호흡에 관여한다. 또한 엉덩허리근, 큰볼기근, 중간볼기근, 허리네모근 등은 척주세움근 및 배근육들과 함께 골반의 움직임에 관여한다.

 

2. 척주 및 골반의 생체역학적 특징(Biomechanics of Vertebral Column and Pelvis) : 정상적인 기능을 가진 관절에서는 뼈운동학과 관절운동학이 함께 발생한다. 운동 동안 움직이는 뼈의 생체역학적 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순간회전동작축(instantaneous axis of motion rotation : IRA) 또는 순간회전중심(instantaneous center of rotation : ICR)을 알고 있어야 한다. 임상적으로 환자의 관절과 근육들을 분석하고 치료하기 위해 이 개념을 사용하고 있으며, 각 생체 관절의 특성이나 병리적 상태에 따라 뼈운동학과 관절운동학은 달라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척추 분절 상에서 척추사이원반의 높이는 움직이는 양(amount)에, 돌기사이관절은 움직임의 방향(direction)에 영향을 준다. 척추사이원반에 퇴행성 병변이 있으면 척추사이원반의 높이가 낮아지고, 이로인해 이차적으로 발생된 인대의 느슨함 때문에 순간회전중심이 훨씬 커진다. 문헌별로 척추관절가동범위, 척추 각 분절의 움직임, 움직임의 축이 다양하게 제시되고 있는데 이는 각 연구대상(살아있는 대상자나 사체), 또는 측정 방법(시상면, 이마면, 가로면)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1) 머리목 부위(Craniocervical Region) : 머리목 부위라는 말은 고리뒤통수관절, 고리중쇠관절 복합체, C2-C7 사이의 돌기사이관절을 모두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머리목 부위의 운동형상학은 각 분절의 움직임들이 복합되어 나타나는 복잡한 과정으로 다음 문단에서 운동면에 따른 운동형상학을 설명할 것이다.

 

(1) 굽힘과 폄의 운동형상학(Kinematics of Flextion and Extension) : 전체 척주 중 머리목 부위는 가장 가동성이 큰 부위이며, 이로 인해 불안정성 손상(instability impair-ment)이 발생하기 쉽다. 머리목 부위의 능동가동범위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시상면에서의 뼈운동형상학은 굽힘과 폄, 내밈과 뒤당김 운동이 발생하며, 시상면 운동의 약 20~25% 정도는 고리뒤통수관절과 고리중쇠관절 복합체에서 일어나고 나머지는 C2-C7의 돌기사이관절에서 일어난다.

C2-C7(또는 T1) 돌기사이관절은 약 45도 앞위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중립자세에서 앞쪽으로 굽힘할 때는 위쪽관절돌기의 관절면이 앞위쪽 방향으로 활주가 일어나고, 뒤쪽으로 폄할 때에서 위쪽관절돌기의 관절면이 뒤아래쪽 방향으로 활주가 일어난다. 앞위쪽 활주의 마지막 범위에서는 돌기사이관절의 뒷면에서 간격(gap)이 발생된다. 돌기사이관절의 관절면 방향은 수동운동 검사와 치료 동안 시행하는 관절가동술 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며, 돌기사이관절면의 각도와 평행하게 힘이 가해져야만 한다. C2-C7 돌기사이관절면의 활주 운동이 합쳐져 약 35~40도의 굽힘과 약 55~60도의 폄 운동이 일어난다. 평균적으로 약 15도 정도의 시상면 운동이 C2-C3 및 C7-T1 사이의 돌기사이관절에서 발생되고 가장 많은 운동은 C4-C5 혹은 C5-C6 사이에서 발생된다.

C1-C2의 돌기사이관절은 더 많은 운동이 일어나고 다른 목뼈들의 돌기사이관절들 보다 관절면의 기울기가 수평에 가까워 병진운동이 더 잘 일어난다. 뒤통수뼈와 고리뼈 사이에 만들어지는 C0-C1 관절은 볼록한 뒤통수뼈의 관절융기와 오목한 고리뼈의 위관절면 사이에 형성되어 뒤통수뼈관절융기는 볼록-오목법칙에 따라 움직임의 반대방향 즉, 앞쪽으로 목을 굽힘 시 뒤통수뼈관절융기는 뒤쪽방향으로 활주되고, 뒤쪽으로 목을 폄 시 뒤통수뼈관절융기는 앞쪽방향으로 활주된다. 이러한 방향으로의 활주가 제한되면 각각 굽힘과 폄 관절가동범위가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머리목 부위의 내밈(protraction) 동작은 위쪽 머리목 부위의 폄 운동과 중간이하 목뼈 부위의 굽힘운동이 복합되어 일어난다. 이와 반대로 머리목 부위의 뒤당김(retraction) 동작은 위쪽 머리목 부위의 굽힘운동과 중간이하 목뼈 부위의 폄 운동이 복합되어 일어난다. 두 동작 모두 중간에서 아래쪽 부위의 목뼈는 머리의 병진운동과 같은 방향으로 움직임이 나타난다. 특히 머리내밈자세를 장기간 취했을 때 만성적인 앞쪽머리자세(forward head posture)나 거북목을 유발하게 되며, 머리목 폄 근육들의 긴장을 증가시키게 된다.